2009年4月16日星期四

北朝鮮硏究의 基本理論과 方法論

北朝鮮硏究의 基本理論과 方法論
--—— “朝鮮半島問題硏究의 基本理論과 方法論”探究의 脈絡에서

中国社会科学院亚洲太平洋研究所 研究员·教授 朴键一


키워드: 朝鮮半島問題, 北朝鮮硏究, 基本理論과 方法論

I 머리말

1. 本文의 必要性

●1980年代末과 1990年代初의 世界的인 東西方冷戰 終息以來,朝鮮半島가 東北亞國際關係의 時代的인 變化中의 한개 焦點으로 되면서 朝鮮半島問題硏究는 東北亞地域硏究의 先次적인 領域으로 되여왔다.
●朝鮮半島問題에 관한 國際的인 硏究現況과 一般的인 科學硏究의 發展過程을 比較해 볼 때 現在 朝鮮半島問題硏究는 自己의 理論基盤과 方法論을 體系的으로 構築해야 할 時點에 다가왔다고 느껴진다.
●現在 國際적인 朝鮮半島問題硏究의 實情을 놓고 보면 朝鮮半島問題硏究의 基本理論과 方法論의 體系的인 構築은 무엇보다도 우선 “朝鮮半島問題”와 같은 第一 根本的인 槪念들의 整理와 各種 朝鮮半島問題에 대한 分類에서부터 시작해야 할것이다.
●이러한 脈絡에서 볼 때, 北朝鮮硏究는 全盤적인 朝鮮半島問題硏究의 重要한 構成部分으로서 “北朝鮮硏究의 基本理論과 方法論”에 대한 探究는 全盤적인 “朝鮮 半島問題硏究의 基本理論과 方法論”을 體系的으로 構築하는 次元에서 重要한 意義를 가진다.

2. 本文의 範圍와 方法論

●이 글에서 討論되는 “北朝鮮硏究의 基本理論과 方法論”은 “朝鮮半島問題硏究의 基本理論과 方法論” 의 體系적인 構築을 위해 展開됨으로 우선 一般的인 科學理論의 形成과 發展의 合法則性에 따라 全體的인 次元에서 “朝鮮半島問題”의 槪念 整理와 “朝鮮半島問題의 分類”로부터 着手한다.
●다음으로, 이러한 先次적인 硏究와 脫冷戰以來 北朝鮮硏究에 관한 體系的인 資料蓄積에 基礎하여 “北朝鮮硏究의 基本理論과 方法論”에 대하여 重點的으로 探究한다.
●이 글은 “朝鮮半島問題硏究의 基本理論과 方法論”의 體系적인 構築을 主目標로 함으로 그 方法論에 있어서 科學發展의 普遍的 合法則性을 探究하는 科學學(Science of Science) 에 基盤을 두고 있다.

3. 本文의 意義

●이 글은 北朝鮮과 朝鮮半島問題에 관한 筆者의10餘年間 硏究를 理論化하는 作業으로서 中國의 朝鮮半島問題硏究를 더욱 理論化·科學化하는 意義를 갖게되며 國際的인 朝鮮半島問題硏究에도 一定한 參考價値가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II 朝鮮半島問題硏究의 基本理論과 方法論

●一般的으로 科學적인 理論은 우선 硏究客體에 대한 大量的인 觀察結果에 依據 하여 그 客體에 대한 槪念化作業으로부터 始作한다. 硏究客體의 槪念化는 그 客體에 망라되고 있는 모든 現象의 區分·分類를 可能하게 하며 또한 이러한 區分·分類은 硏究客體의 槪念化에 이어 科學理論發展의 두번째 段階로 된다. 그 다음으로 硏究客體의 모든 現象에 대한 이러한 區分·分類에 따라 具體적인 硏究方法이 形成된다.
1. 朝鮮半島問題의 槪念化

●이 글에서 强調하려고 하는 朝鮮半島問題란 脫冷戰以來 朝鮮半島에서 冷戰의 遺産을 淸算하고 새로 形成되는 國際秩序에 適應하기 위한 過程中에서 産生하고 또한 國際的인 關心을 가지는 모든 問題에 대한 總稱이다.
●첫째, 이러한 朝鮮半島問題의 槪念은 冷戰終息으로부터 지금까지의 朝鮮半島에 관한 모든 具體적인 問題들에 대한 歸納에 基盤를 두고 있다.
●둘째, 朝鮮半島問題를 “北朝鮮問題” 또는 “韓國問題”라고 稱하지 않는 것은 語義學的인 原因[1] 뿐만 아니라 “이 問題는 分裂된 朝鮮半島의 南과 北 그리고 周邊 나라들과의 關係로부터 起因된다”는 判斷에 따른것이다.
●셋쩨, 朝鮮半島問題에서의 “問題”는 주로 영어에서의 Issue에 해당 된는 “解決 또는 處理, 對應이 必要되는 事情”을 指稱하는 現實적인 것들을 말한다.
●넷째, 이 글에서 論하는 朝鮮半島問題는 時期的으로 冷戰後로 局限되며 주로 國際關系問際에 歸屬된다.
●이러한 槪念에서 朝鮮半島問題硏究는 言語學과 歷史學등 모든 分野를 망라한 韓國·朝鮮學과 비교할 때 그 범위는 졻다.
●그리고 朝鮮半島問題는 그러한 모든 問題의 總稱임으로 이와 같은 槪念 整理는 朝鮮半島問題의 區分·分類를 可能하게 한다.

2. 朝鮮半島問題의 區分과 分類

●冷戰終息으로부터 지금까지의 朝鮮半島에 관한 모든 具體적인 問題들을 國際關系 차원에서 아래와 같은 6가지 部類로 區分·分類할 수 있다.
第1部類問題: 朝鮮半島 南北關係問題. 여기에는 朝鮮半島 南北關係에서의 海外同胞와 그 團體들의 地位와 役割도 包含된다.
第2部類問題: 北朝鮮과 韓國의 內政과 全盤的인 外交戰略 問題.
第3部類問題: 中國과 美國,日本,러시아 등 周邊4大國과 朝鮮半島의 關係問題. 이 중에서 每個 大國은 朝鮮半島와 3가지 關系를 이룬다.(例: 中國-北朝鮮, 中國-韓國, 中國-朝鮮半島)
第4部類問題: 朝鮮半島를 둘러싼 周邊4大國사이의 關係問題.
第5部類問題: 政府間의 國際組織· 非政府團體(NGO)와 朝鮮半島의 關係問題.
第6部類問題: 世界의 主要 言論媒體와 朝鮮半島의 關係問題.
●朝鮮半島問題에 망라되는 모든 具體的인 問題를 놓고 볼 때 이러한 區分·分類는 絶對的인 것이 아니며 각 部類의 問題들은 一定한 條件下에서 다른 部類의 問題로 移轉할 수 있다.

3. 朝鮮半島問題硏究의 方法論

●以上과 같은 朝鮮半島問題에 망라된 國家와 國際組織 그리고 言論媒體들는 아주 多樣하다. 現代國際關係理論은 歐美國際關係 實踐에 基礎를 둔 것으로 因하여 그 硏究方法論도 朝鮮半島問際硏究에 直接 導入하기에는 큰 制限性이 있다.
●그럼으로 朝鮮半島問題硏究에서는 자기 實情에 符合되는 새로운 方法論을 開發해야 할것이다.
●朝鮮半島問題硏究에 관한 方法論을 開發함에 있어서 우선 存在· 變化하고 있는 客體의 客觀狀況에 따라 그 客體의 合法則性을 밝혀내는 “實事求是”적인 哲學思維를 앞세워야 한다.
●다음으로 朝鮮半島問題는 위와 같히 6가지 部類로 區分·分類될 수 있고 또한 어느 한 部類의 具體的인 問題는 條件에 따라 다른 部類에 歸屬될 수 있다는 것은 朝鮮半島問際가 아주 復雜하고 自己의 內部構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그럼으로 一般的인 科學方法論上 朝鮮半島問題硏究에서는 系統論 (The System Theory)적인 思維方法, 즉 朝鮮半島問題의 어느 한 側面을 硏究함에 있어서 반드시 其他 여러 側面을 同時에 考慮하는 整體的인 思考方法이 導入되여야 한다.

III 北朝鮮硏究의 基本理論과 方法論

1. 北朝鮮硏究의 基本理論

●北朝鮮硏究의 分野는 위에서 討論한 朝鮮半島問題의 分類에서 提示되고 있다.
첫째, 北朝鮮과 韓國의 關係 問題.
둘째, 北朝鮮의 內政과 全盤的인 外交戰略 問題.
셋째, 中國과 美國,日本,러시아 등 周邊4大國과 北朝鮮의 關係 問題.
넷째, 北朝鮮을 둘러싼 周邊4大國사이의 關係 問題.
다섯째, 政府間의 國際組織·非政府團體(NGO)와 北朝鮮의 關係 問題.
여섯째, 世界의 主要 言論媒體와 北朝鮮의 關係 問題.

2. 北朝鮮硏究의 基本方法

●“實事求是”적인 哲學思維는 北朝鮮硏究方法論에 관한 國際學界의 論爭에 있어서 특히 重要한 意味를 가진다.
●系統論적 思維方法의 導入은 北朝鮮硏究의 客觀性과 科學性을 保障할 수 있다.

3. 北朝鮮硏究의 具體方法

●北朝鮮硏究의 具體적인 方法은 우선 北朝鮮에 대한 硏究資料의 收集과 眞僞 把握에서 부터 强調되고 있다.
北朝鮮에 대한 硏究資料의 收集은 모든 可能한 手段을 動員해야 하며 또한 體系적이고 長期적으로 進行해야 한다. 이는 또한 北朝鮮에 대한 硏究資料의 眞僞判別를 可能하게 할 수 있다.
●北朝鮮硏究의 具體적인 方法은 또한 北朝鮮에 대한 硏究資料의 理解에서도 强調된다.
어느 나라에서든 關係없이 러시아와 中國의 해당 時期에 대한 正確한 理解는 北朝鮮을 正確히 理解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끝)

2008년11월15일 福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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